0-1초: 유서아가 변기 위에 앉아 다리 벌린 채 숨을 고르며 고개를 숙인다. 욕실 등불이 비스듬히 두 사람을 비춘다. 1-3초: 유서아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인호를 올려다본다. 눈빛에 수줍음과 간절함이 섞여 있다. 입술을 살짝 깨물며 떨리는 호흡. 3-5초: 카메라가 아주 천천히 유서아의 얼굴 쪽으로 10% push-in. 유서아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리고, 두 뺨이 붉게 물든다. 변기 시트에 손가락이 긴장한 채 스치며 작은 마찰음. 인물이 한국어로 짧게 말한다: "네가 예쁘다면… 예쁜 거야…"